[사이드 뉴스] 세금 부담 급증에 자녀에 증여한 집 역대 최대 外<br /><br />사이드 뉴스입니다.<br /><br />▶ 세금 부담 급증에 자녀에 증여한 집 역대 최대<br /><br />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양도세 부담이 커지면서, 집을 자녀에게 물려준 증여 건수가 올해 역대 '최다'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증여 건수는 지난달까지 11만9,000여 건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증여 아파트가 7만2,300여 건으로, 2년 전에 세운 이전 최대치 기록인 연간 증여 건수 6만5,400여 건보다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종합부동산세 부담에,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율까지 오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▶ '집콕' 늘자 가계 술·담배 소비 역대 최대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자 가계의 술·담배 소비 지출 규모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 중 주류·담배에 쓴 금액은 4만2,980원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주류와 담배 지출액은 각각 1만9,651원과 2만3,329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입니다.<br /><br />통계청 관계자는 "코로나19 이후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술이나 담배 소비가 늘어났을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호주 항공사, 코로나 백신 맞아야 탑승 허용 방침<br /><br />호주 최대 항공사인 콴타스 항공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승객에 한해 국제선 탑승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콴타스 항공은 탑승 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 승객들에게 접종 사실을 뒷받침하는 '백신 여권'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앨런 조이스 콴타스항공 최고경영자는 "다른 항공사 대표들도 승객의 백신 접종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다"며 "'백신 여권'은 소지자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확인하는 전자식이 될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